영화 "변산"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휴먼 드라마로, 젊은 래퍼가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과 가족,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 변산 기본정보
영화 제목: 변산
영문 제목: Sunset in My Hometown
감독: 이준익
각본: 김세겸
장르: 드라마, 음악, 휴먼 코미디
개봉일: 2018년 7월 4일
제작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3분
등급: 12세 관람가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영화 변산 이준익 감독 소개
이름: 이준익 (Lee Joon-ik)
출생: 1959년 9월 21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직업: 영화 감독, 제작자
대표작:
왕의 남자 (2005),라디오 스타 (2006),동주 (2016),박열 (2017),변산 (2018),자산어보 (2021)
이준익 감독은 본래 광고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 배급과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1993년 키드 캅으로 영화 제작에 발을 들인 후, 1997년 조용한 가족의 제작에 참여하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감독 데뷔를 했지만, 큰 상업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제작자로 활동하다가 2003년 황산벌로 다시 감독직에 도전하여 대중적 성공을 거두며 감독으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수상 내역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왕의 남자)
2016년 제53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동주)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박열)
2021년 제30회 부일영화상 감독상 (자산어보)
영화 변산 등장인물 소개
1. 학수 (박정민)
학수는 서울에서 무명 래퍼로 활동하며 성공을 꿈꾸는 청년입니다. 고향을 떠나 큰 무대에서 래퍼로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계속된 실패와 좌절 속에서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고향 변산에서의 과거를 부정하며 살아가지만, 아버지의 병환으로 어쩔 수 없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얽혀있던 감정과 관계를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을 숨기고 있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며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2. 선미 (김고은)
학수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고향 친구.
학수와는 달리 고향에서 머무르며 변산의 삶을 꾸려가는 인물입니다.
학수가 고향을 떠난 후에도 여전히 그를 생각하며 고향으로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학수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학수가 자신을 외면할 때도 끊임없이 그를 격려하고, 그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도록 돕습니다.
3. 병국 (장항선)
학수의 아버지로, 고집이 세고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아들을 깊이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병환으로 쓰러진 뒤에도 학수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갈등을 빚지만, 결국 화해와 이해로 이어지게 됩니다.
학수와의 갈등은 영화의 주요 드라마를 형성합니다.
학수에게 고향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영대 (고준)
학수와 같은 고향 출신의 친구이자 라이벌 같은 존재.
학수와는 과거의 오해로 인해 갈등을 빚지만, 결국 고향 친구로서 화해를 이루며 학수의 성장에 기여합니다.
겉보기에는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인물입니다.
5. 용대 (신현빈)
학수의 고향 친구로,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학수와 선미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영화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학수에게 고향의 추억과 정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6. 서브 캐릭터들
학수와 얽힌 과거의 동창들, 변산 마을 주민들은 영화 속 배경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에피소드로 고향의 따뜻함과 복잡한 감정을 더합니다.
영화 변산 줄거리
주인공 학수(박정민)는 서울에서 무명 래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합니다. 래퍼로서 성공을 꿈꾸며 서울에 정착했지만, 좌절과 방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병국(장항선) 아버지의 병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 수 없이 고향인 변산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변산으로 돌아온 학수는 오랜만에 고향에서 만난 사람들과 재회하면서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되새깁니다. 특히, 선미(김고은)와의 재회는 그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선미는 학수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고향을 떠난 학수에게 여전히 고향의 따뜻함과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선미는 학수에게 고향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그가 잃어버린 인간적인 면모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수는 고향에서 만난 영대(고준)와의 과거 갈등, 그리고 아버지 병국과의 관계에서 점점 커지는 갈등을 겪습니다. 학수는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해 과거를 부정하고 떠난 고향에서의 기억을 회피하려 했지만, 결국 아버지와의 화해를 통해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풀어냅니다. 아버지 병국은 학수에게 아버지로서의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하지만, 고집과 자존심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고향에서의 여러 갈등을 겪으면서 학수는 자신의 랩을 통해 감정을 풀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습니다. 그는 선미와 함께 고향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또한, 과거에 꿈꿨던 래퍼로서의 삶과 가족, 고향에서의 삶 사이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