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바보'는 이종수 감독의 작품으로, 2025년 1월 8일 개봉 예정인 한국 독립 영화입니다
영화 부모바보 기본정보
제목: 부모 바보 (Heritage)
감독/각본: 이종수
출연: 윤혁진, 안은수, 나호숙
제작사: 보리수나무영화사
러닝타임: 100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5년 1월 8일
영화 부모바보 이종수감독 소개
이종수 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로, 주로 독립 영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현실 속 소외된 이들을 조명하며, 인간 관계와 사회적 모순을 탐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단편 영화 연출과 각본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습니다.
그의 초기 단편 영화는 다양한 독립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주목받았습니다. 대표적인 단편으로는 '다른 선택'(2015)과 '잃어버린 거리'(2017)가 있습니다.
첫 장편 영화*'도시의 저편'(2021)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많은 독립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
'도시의 저편'(2021)
'부모 바보'(2025)
수상 경력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2021) - '도시의 저편'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상 (2017) - '잃어버린 거리'
한국독립영화협회 신인 감독상 (2015)
영화 부모바보 등장인물 소개
1. 진현 (윤혁진)
사회복지사
책임감 있고 따뜻하지만, 때로는 냉철한 결정을 내리는 인물.
직업적인 소명감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지만, 때로는 냉정한 시스템의 일부로 보이는 갈등적인 상황에 놓임.
노숙하던 영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며 그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개인적인 갈등에 휘말림.
사회 시스템의 한계와 자신의 인간적 도리를 고민하며 성장하는 중심 인물.
2. 영진 (안은수)
지각과 무단결근을 일삼는 사회복무요원
어딘가 엉뚱하고 게으른 듯 보이지만, 그 안에 깊은 사연과 내면의 고통이 숨겨져 있음.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이유와 그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줌.
진현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겉으로는 무책임해 보이지만, 복잡한 심리를 가진 인물로 성장과 치유의 서사를 담당.
3. 순례 (나호숙)
홀로 살아가는 노년 여성
고집이 세고 자립심이 강하지만, 깊은 외로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인물.
국가로부터 수급자로 지정되지 않아, 생계 문제로 진현과 갈등.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사회적 약자로서의 고충을 드러냄.
현대 사회에서 홀로 살아가는 노년층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대표하며,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냄.
4. 김소장 (조연 역할)
진현이 소속된 사회복지센터의 소장
규칙과 원칙을 중시하며, 감정보다는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인물.
진현과 갈등하며 영화의 사회적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함.
인간적인 접근보다는 제도적 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관점을 보여줌.
5. 기타 등장인물
사회복지센터 동료들: 진현의 동료들로, 진현의 고민을 나누며 조언과 위로를 주는 역할.
순례의 이웃: 순례와 교류하며 그녀의 고립된 삶에 소소한 변화를 가져오는 조연들
영화 부모바보 줄거리
진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 열정적이지만, 때때로 냉철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적인 제약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영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영진은 지각과 무단결근을 반복하며 진현의 골칫덩어리로 여겨집니다. 영진의 무책임한 태도는 진현과의 갈등을 일으키지만, 사실 그는 부모와의 갈등, 경제적 문제로 인해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순례:
홀로 살아가는 노년 여성으로, 국가로부터 수급자로 인정받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녀는 진현에게 자신의 억울함과 고충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진현은 우연히 영진이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민 끝에 진현은 영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기로 결심합니다.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은 처음엔 갈등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순례는 지속적으로 진현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녀의 상황은 복잡한 제도적 문제로 인해 해결되지 않습니다. 진현은 그녀를 돕고 싶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무력감을 느낍니다.
순례는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하며, 진현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영진의 변화:
영진은 진현의 도움과 따뜻한 관심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이 가족과의 갈등, 그리고 자신을 포기했던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습니다.
순례의 고백:
순례는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진현에게 털어놓으며, 사회적 약자로서 느끼는 소외감과 좌절을 이야기합니다. 진현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스템의 한계를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영진: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한 영진은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시작합니다. 진현의 격려와 도움 속에서 그는 점점 더 안정된 모습을 찾아갑니다.
순례:
진현과 지역사회의 작은 지원 덕분에, 순례는 다시 자립하려는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그녀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로운 삶의 의지를 발견합니다.
진현:
진현은 이 모든 경험을 통해 자신이 사람들을 돕는 이유와 방법을 재정립합니다. 그는 제도의 한계 속에서도, 작은 변화가 누군가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