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신경찰'**은 2025년 1월 24일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고(故) 김수미님의 유작입니다.
이 작품은 벼락을 맞고 타인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경찰과 그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귀신경찰 기본정보
- 감독: 현해리
- 주연: 신현준, 김수미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개봉일: 2025년 1월 24일
영화 귀신경찰 현해리 감독소개
해리 감독은 한국의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로, 무암프로덕션의 대표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PD로 활동하며 사회 고발 메시지를 담은 다수의 르포를 연출하였습니다.
그녀의 첫 작품인 독립 드라마 '계약직만 9번 한 여자'는 2023년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20대 여성의 다양한 계약직 경험을 15분씩 9부작으로 구성한 숏폼 시리즈로, 청년들의 현실을 담담하면서도 풍자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다룬 영화 '폭락'을 연출하였으며, 이 작품은 2025년 1월 15일 개봉하였습니다. 현 감독은 실제로 루나 코인의 피해자이기도 하며, 이를 계기로 작품의 방향성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귀신경찰 등장인물
민현준 (신현준 분): 한때 유능한 강력계 형사였으나 현재는 동네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입니다. 어느 날 벼락을 맞고 타인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가족과의 관계와 일상에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왕수미 (고(故) 김수미 분): 민현준의 어머니로, 순댓국집을 운영하며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잔소리가 많지만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니고 있으며, 영화에서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줍니다.
민혜리 (채시연 분): 민현준의 고등학생 딸로, 사춘기와 아버지와의 소통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새로운 능력으로 인해 점차 관계의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변준호 (정준호 분): 민현준의 오랜 친구이자 앙숙 관계인 인물로, 특별출연하여 영화에 활력을 더합니다. 두 사람의 유머 넘치는 앙숙 관계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 귀신경찰 줄거리
1. 민현준, 평범한 동네 경찰
민현준(신현준 분)은 한때 강력계에서 활약했지만, 현재는 평범한 동네 경찰로 근무 중입니다.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그는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가정에서는 고등학생 딸 민혜리(채시연 분)와의 소통 단절, 어머니 왕수미(고(故) 김수미 분)와의 잦은 갈등으로 고민이 깊어갑니다.
2. 벼락과 초능력
어느 날, 현준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벼락을 맞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그는 다른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곧 이 능력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3. 가족과의 갈등
현준은 능력을 활용해 딸 혜리의 진심을 알게 되고, 어머니 수미의 숨겨진 걱정과 아픔을 듣게 됩니다. 가족 간의 갈등과 오해는 조금씩 풀려가지만, 여전히 아버지와 딸 사이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4. 동네 사건 해결
현준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동네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으며 묵혀 있던 갈등을 해소하고, 범죄를 막아내며 경찰로서의 본분을 다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과거의 자신감을 되찾게 됩니다.
5. 클라이맥스: 가족의 위기
현준의 딸 혜리가 예상치 못한 사고에 휘말리면서 가족은 큰 위기를 맞이합니다. 현준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딸을 구하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수미와의 관계 역시 회복되며, 세 사람은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됩니다.
6. 결말: 다시 시작된 일상
영화는 현준과 그의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현준은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되찾고, 가족과 함께 웃음을 되찾은 일상을 살아갑니다.